유럽 성모성지 순례의 첫걸음, 설렘으로 시작된 여정

6월 8일 새벽 5시,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김해공항 국내선 에어부산 앞.

고요한 새벽 공기 속에서 전수홍 안드레아 신부님과 순례단이 하나둘 모이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럽 성모성지 순례의 첫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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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기대,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신부님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께 안전한 순례를 청했습니다.

오전 7시 20분 부산을 출발한 비행기는 구름 위를 지나 8시 2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이번 순례를 함께할 김민화 스텔라 자매님과 반갑게 만나 더욱 든든한 마음으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리무진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해외 순례의 시작을 실감했습니다.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독일 항공기는 수많은 구름과 대륙을 지나 유럽의 관문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했습니다.

 

긴 비행시간 동안 각자의 기도와 묵상,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성모님의 발자취를 생각하며

마음을 정돈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6시 40분,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긴 여정의 쉼표를 찍은 후, 오후 9시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실어 순례의 첫 목적지인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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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가르며 이어진 비행 끝에 오후 11시 40분, 마침내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낯선 땅이지만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주는 현지 가이드 김도윤 테오도로를 만나니 피로보다 반가움이

먼저 다가왔습니다.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Eurostars Madrid Tower에 도착하여 첫날의 여정을 정리했습니다.

긴 이동으로 몸은 피곤했지만, 성모님의 은총 안에서 시작된 순례라는 생각에 마음만은 한없이 평화롭고

감사했습니다.

 

오늘의 긴 여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은총의 시작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성모성지 순례를 통해 각자의

삶 속에 하느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따뜻한 전구가 더욱 깊이 스며들기를 기도하며, 첫날 밤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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